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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김태훈, 男 58㎏급 동메달결정전 진출

태권도 김태훈, 男 58㎏급 동메달결정전 진출
남자 태권도의 김태훈이 리우 올림픽 첫 경기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김태훈은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패자부활전에서 호주의 사프완 카릴을 4대 1로 누르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김태훈은 0대 0으로 맞선 2라운드 종료 48초 전 카릴과 붙어 있다가 떨어지면서 오른발로 얼굴 정면을 밀어 차 석 점을 뽑고 승기를 잡았습니다.

2013년과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이루고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도 우승한 김태훈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태권도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을 휩쓰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첫 경기인 16강전에서 태국의 18살 복병 타윈 한프랍에게 12대 10으로 패해 금메달 도전이 무산됐습니다.

다행히 한프랍이 결승까지 올라 김태훈은 패자부활전에 나설 수 있었습니다.

김태훈은 멕시코의 카를로스 루벤 나바로 발데스와 동메달을 놓고 마지막 대결을 벌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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