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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대표팀 "아름다운 한국이에요"…이승윤, 금메달 프러포즈

양궁대표팀 "아름다운 한국이에요"…이승윤, 금메달 프러포즈
리우올림픽 전 종목 석권의 위업을 달성한 한국 양궁 대표팀 선수단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문형철 양궁 총감독을 필두로 남자 개인전 금메달 구본찬 남자 단체전 금메달 김우진, 이승윤, 여자 개인전 금메달 장혜진, 여자단체전 금메달 최미선, 기보배가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시민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2관왕을 차지한 장혜진은 "비행기에서는 실감을 못 했는데, 많은 분이 나와 이제 실감 난다"고 말했습니다.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찬은 "8강전 때 졌다고 생각했는데 상대 선수가 슛오프 때 8점을 쐈다"면서 "하늘이 내려준 금메달 같다"고 말했습니다.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이승윤은 "지금 여자친구가 공항에 나왔는데 아직 보지 못했다"라면서 "빨리 결혼 사실을 알리고 싶어 비행기를 갈아탈 때 SNS를 통해 올렸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21살인 이승윤은 1살 연하인 대학생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이승윤은 여자친구 김 씨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며 '깜짝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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