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인도네시아에서는 산간 지역에 사는 어린이들은 도서관이나 서점이 없어 책을 접하기가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최근에 이색 이동도서관이 생겨 화제입니다.
인도네시아 자바 섬 산간 지역입니다.
책을 가득 실은 말이 여기저기 마을 찾아 옮겨 다닙니다.
산간벽지를 찾아가는 일종의 이동도서관인데요.
한 40대 독지가가 도서관이나 서점이 없는 마을의 어린이들을 위해 말을 이용한 이동도서관을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소문이 알려지면서 기증 받은 책도 1천 권을 넘어섰다고요.
수레가 아니라 '말'을 이용하는 것도 어린이들이 더 재미있어 하면 책에 더 관심을 갖기 때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