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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가르며…월미도 앞바다 표류 중국인 구조

<앵커>

어제(16일) 저녁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30대 중국인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7시쯤 인천광역시 월미도 친수공원 앞바다입니다.

해경 구조대 보트가 빠른 속도로 어디론가 움직입니다.

3명의 구조대원들이 바다에 뛰어들고 파도를 헤치며 빠른 속도로 헤엄쳐 나아갑니다.

바다에 빠져 있던 한 남성을 구조하기 위해섭니다.

구조대원들은 이 남성을 구명장비로 몸을 감싼 뒤 안전하게 보트에 태웁니다.

구조된 사람은 중국인 37살 황 모 씨입니다.

인천해경서는 황 씨 임금 체불 문제로 화가 나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바다에 들어갔다 표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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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6시쯤에는 전북 정읍시의 한 초등학교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생들이 하교한 뒤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1층 과학실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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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반쯤에는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67살 김 모 씨 등 4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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