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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공격 본능 '꿈틀'…팀 패배 막은 극적 도움

<앵커>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 선수가 종료 직전 동점 골을 어시스트해 팀 패배를 막았습니다. 기성용은 모레(4일) 아시안컵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스완지시티는 전반 20분, 퀸즈 파크의 페르에게 중거리 슛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패색이 짙던 후반 추가 시간 기성용의 공격 본능이 빛을 발했습니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면서 패스를 연결했고, 보니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동점 골을 터뜨렸습니다.

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에서 소중한 도움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기성용은 모레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미드필더 : 이번 아시안컵은 무척 경쟁이 치열할 것 같습니다. 모든 경기가 중요합니다. 우승하기 위해 제 100%를 쏟아붓겠습니다.]  

선두 첼시는 토트넘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코스타의 선제골로 출발은 좋았지만, 토트넘의 22살 신예 공격수 케인에게 2골을 내주는 등 무려 5골을 얻어맞고 무너졌습니다.

마치 메시를 연상케 하는 케인의 이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맨시티가 선덜랜드를 3대 2로 제압해 첼시와 공동 선두를 이뤘습니다.

아스널 벵거 감독은 우울한 새해 첫날을 보냈습니다.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에서 2대 0으로 패한 데다, 경기 도중 난입한 관중에게 조롱당하는 수난까지 겪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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