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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광주, 경남 꺾고 3년 만에 1부 승격

<앵커>

프로축구에서는 광주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경남을 제치고 3년 만에 1부 리그에 복귀했습니다. 2부 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턱걸이한 뒤 뒷심을 발휘하면서 승격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3대 1 승리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광주는 오늘(6일) 2차전에서는 전반에 두 선수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겪었습니다.

후반 25분에는 경남 송수영에게 선제골까지 내줘 마음을 졸였습니다.

4분 뒤 간판 골잡이 김호남이 헤딩 동점 골을 뽑아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1대 1로 비긴 광주는 플레이오프 전적 1승 1무로 3년 만에 1부 리그에 복귀했습니다.

선수들은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2부 리그 4위로 힘겹게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뒤, 3위 팀과 2위 팀, 그리고 1부 리그 팀 경남마저 제치고 꿈을 이뤄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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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새 외국인 선수 케빈을 영입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오늘은 돌풍의 팀 OK 저축은행을 3대 1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케빈이 2m 9cm의 장신을 이용한 타점 높은 공격으로 20점을 올렸고 문성민도 2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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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KT가 부상에서 돌아온 간판 슈터 조성민의 활약 속에 LG를 91대 85로 물리쳤습니다.

조성민은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에만 3점 슛 3개를 몰아넣어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전자랜드는 인삼공사를 64대 54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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