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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4' 해외 공개…달라진 기능은?

<앵커>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 갤럭시 노트4를 외국 시장에 먼저 공개했습니다. 기기 옆면까지 화면이 이어지는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독일 베를린에서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젯(3일)밤,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4가 공개됐습니다.

[이돈주/삼성전자 사장 : 여러분, 다음 갤럭시노트 모델을 소개합니다.]

이전 모델인 노트3와 비교해 화질은 두 배 더 선명해졌고, 전·후면 카메라의 성능도 강화됐습니다.

그림이나 글씨를 촬영하면 편집이 가능한 형태로 저장되는 등, 기능도 더 다양해졌습니다.

[뢰링거/독일 IT 전문 기자 : 펜의 자연스러운 필기 기능은 시장이 원했던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처음으로 스마트폰 옆면까지 화면이 이어진 제품이 선보였습니다.

보고 있던 동영상을 가리지 않고 측면에서 문자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끼운 채 머리에 쓰면 화면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 가상현실 헤드셋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삼성은 최고급 사양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하반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습니다.

소니가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을 높인 Z3를 공개하는 등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줄줄이 예고돼 있습니다.

특히 애플이 오는 9일 처음으로 5인치 대의 큰 화면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돼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은 어느 때보다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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