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에서 술에 만취한 운전자가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세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훈경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어제(5일) 저녁 7시쯤 울산 남구 옥현사거리에서 58살 유 모 씨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40살 이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유 씨가 면허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7%의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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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비슷한 시각, 서울 구로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55살 김 모 씨가 진입하는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승용차 사이에 끼었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주차장에 진입한 차량이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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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20분쯤엔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IC 부근에서 인천공항에서 포항으로 가던 공항리무진 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25명이 재빨리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