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사망한 전병호 전 노동당 군수 담당 비서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거행됐다고 북한 매체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병호의 장례식이 어제 평양에서 국장으로 진행됐으며,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등 당·정·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전병호의 시신은 북한의 국립묘지인 평양 애국열사릉에 안치됐습니다.
전병호 전 비서는 북한 핵무기 개발에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7일 급성심근경색으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