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가 미국 LPGA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인비는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스페인의 카를로라 시간다와 챔피언조에서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펼쳤습니다.
선두 시간다에 두 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박인비는 13번 홀까지 3타를 줄였고 시간다도 똑같이 3타를 줄여 팽팽한 2타 차의 대결이 이어졌습니다.
경기의 흐름이 바뀐 것은 14번과 15번 홀이었습니다.
선두 시간다는 파 4,14번 홀에서 두번째 샷이 나무에 맞아 그린을 놓치면서 보기를 범했고 박인비는 여기서 파를 기록해 한 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박인비의 추격에 부담을 느낀 시간다는 15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물에 빠뜨려 치명적인 더블 보기를 범했습니다.
이 홀에서 박인비는 침착하게 파를 지켜 한 타 차로 역전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마지막 18번 홀도 극적이었습니다.
시간다가 3미터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공동 선두로 따라붙자 박인비는 곧바로 1.5미터 내리막 버디 퍼팅을 홀 속에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3언더파로 시간다를 1차 차로 따돌리고 우승해 가장 먼저 시즌 3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LPGA 통산 6승째입니다.
메이저대회 나비스코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후 3주 만에 우승을 추가한 박인비는 우승상금 2억 2천만 원을 보태며 세계랭킹과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모두 1위를 달렸습니다.
박희영과 유소연은 나란히 9언더파 공동 4위,김인경은 8언더파 단독 6위, 최나연은 7언더파 공동 7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인비와 세계 1위 자리를 다투는 세계랭킹 2위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7언더파로 최나연과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습니다.
신지애는 3언더파 공동 22위에 머물렀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