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가 또 새 역사를 썼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FIFA 최고의 선수가 됐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예상대로 이번에도 메시였습니다.
메시는 사상 처음으로 FIFA 발롱도르를 4년 연속 품에 안아 지단과 호나우두, 플라티니 등 전설 같은 선배들의 3회 수상 기록을 뛰어넘었습니다.
경쟁을 벌였던 라이벌 호날두와 팀동료 이니에스타도 축하를 보냈습니다.
[리오넬 메시 : 제가 이 상을 또 받았습니다. 내 생애 최고의 순간입니다.]
FIFA 발롱도르 수상자는 전세계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로 선정하는데 메시는 41.6%의 지지로 호날두를 18%P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우리 대표팀 최강희 감독도 한 해 최다 골 기록의 주인공인 메시를 뽑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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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유로 2012 우승을 이끈 델 보스케 감독이 감독상을, 터키 페네르바체의 스토크는 최고의 골에게 주어지는 푸스카스 상을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