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곳곳에 모처럼 시원한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의 끝자락이 영남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내일 새벽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는 비 소식이 무척 잦겠습니다.
일단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 사이 중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화요일 다시 중부지방에서 다시 비가 시작돼 광복절에는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또 3주 만에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기온이 33도까지 일시적으로 오르겠지만 이후엔 평년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밤사이 남해안 일부에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낮엔 오늘보다 무덥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비가 자주 오면서 기온도 더 떨어지겠습니다.
일본과의 축구경기가 열리는 동안 카디프는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