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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등판한 류현진 '역시 에이스!'

<앵커>

시범경기에 첫 등판한 프로야구 한화의 류현진 투수 역시 에이스다웠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여유가 넘쳤습니다.

최고구속 147km의 송곳 같은 직구로 두산 타자들을 긴장시킨 뒤, 체인지 업으로 타이밍을 빼앗았습니다.

4회까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5회 첫 타자 양의지에게 홈런을 맞고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노련하게 추가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어 등판한 프로 2년차 유창식투수도 3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눈부신 호투를 펼쳤습니다.

한화는 두산의 에이스 니퍼트를 두들기며 시범경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두산에서 이적한 최승환이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우승팀 삼성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승엽이 2루타를 포함해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고, 깜짝 도루까지 성공시켰지만, 9회말 넥센의 강정호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무너졌습니다.

LG는 14안타를 몰아치며 SK를 5대 2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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