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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잡아라…한·중 무비자 입국추진

<앵커>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 5월 상하이 엑스포를 계기로 한중 양국간 무비자 입국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관광산업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연간 5천만명인 중국인 해외 관광객의 발길을 한국으로 돌리기 위해 30일 기한으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정부는 내년 5월 시작되는 상하이 엑스포를 계기로 한시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불법 체류를 막기위해 3차례 이상 한국을 방문했거나 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을 1차례 이상 다녀온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또 법정공휴일과 일요일이 겹칠 경우 평일 중 하루를 휴일로 지정하는 대체휴무제 도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1박당 4~5만원 수준의 국민휴양촌 50곳도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보고받고 관광산업이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대통령 : 관광이라는 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성장동력으로 할 수 있을 정도의 산업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현황을 보고받고 스키점프장을 둘러본 뒤 김연아 선수를 홍보에 활용하는 등 2018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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