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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빈소, 이어지는 조문 행렬…'차분히 진행'

<8뉴스>

<앵커>

빈소와 분향소에는 오늘(21일)도 긴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국회 공식 빈소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호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지금도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겠죠?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빈소가 마련되있는 국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부터 지금까지 1만 6천여 명이 국회 빈소를 다녀갔습니다.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국회 빈소는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 헌화와 분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수빈 삼성 생명 회장 등 삼성 사장단, 구자홍 엘지 그룹 회장을 비롯한 재계의 주요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캐나다와 이탈리아 등 각국 대사를 비롯한 해외 사절단도 대거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렸습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내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모든 대한민국 국민에게 평화와 힘을 주시도록 하느님의 축복을 진심으로 간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모레 있을 영결식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잔디밭에 참석자들이 앉을 의자와 행사에 필요한 단상 등을 설치하는 작업도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하는 영결식장의 안전확보를 위해 모레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회 분향소를 통제하고 임시 분향소를 국회 정문 앞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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