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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올림픽 선수촌 문 활짝 열었다

<8뉴스>

<앵커>

12일이 남아있는 베이징올림픽, 오늘(27일)은 올림픽 선수촌이 개촌식을 갖고 선수들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현지에서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만6천 명 각국 선수단의 보금자리가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개촌식에서 리우치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천즈리 선수촌장에게 행운의 열쇠를 건넸습니다.

[천즈리/베이징올림픽 선수촌장 :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들의 행운과 성공을 기원합니다.]

[왕즈즈/중국 남자농구대표 : 큰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세계 각국 선수들과 기량을 멋진 승부를 벌이겠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다음달 1일 베이징에 입성해 5일에 입촌식을 갖습니다.

대한체육회 선발대는 한국 선수단이 머물 숙소를 미리 점검했습니다.

[박인규/대한체육회 국제경기팀 차장 : 식당하고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편도 좋고 그래서 다른 나라 선수들이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선수촌 광장에는 개회식 입장순으로 각국 국기가 게양됐습니다.

태극기는 177번째, 북한 인공기는 바로 다음에 자리 잡았습니다.

베이징행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 선수단에 반가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중국 역도연맹이 장미란 선수의 라이벌인 무슈앙슈앙의 불참을 확정했습니다.

무슈앙슈앙의 금메달이 확실치 않다고 보고 다른 체급의 선수를 내보내기로 했습니다.

여자역도는 나라별로 4체급씩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무슈앙슈앙의 불참으로 장미란은 올림픽 금메달을 사실상 예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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