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네, 이제 한 달여. 검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대선 전에 이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게 검찰의 방침입니다.
이어서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연방 법원에서 김경준 씨의 송환을 결정한 직후부터, 검찰은 관련 기록을 재검토하기 시작했습니다.
김 씨의 핵심 혐의는 BBK의 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옵셔널벤처스의 주가를 조작했는지 여부입니다.
김 씨가 11월 안에 귀국하면 대선 이전에 수사 결론이 나온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김 씨의 주가 조작 사건은 결론이 나겠지만, 대선 전까지 이 후보의 관련 여부를 가리는 것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많습니다.
이 후보가 다음달 25일쯤, 대선 후보로 정식 등록하면 검찰이 이 후보를 소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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