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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1조 4천억 외자유치 계약 체결

17만 평에 터미널 등 복합단지 조성

<앵커>

경기도 하남시가 15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1조 4천억 규모의 외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남시는 광역 버스 터미널, 그리고 테마파크같은 복합단지가 조성됩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지난 토요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의 한 부동산 개발 전문 컨소시엄과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컨소시엄은 하남시 신장동과 창우동 일대 17만 평에 터미널과 테마파크, 아울렛 등을 건립하는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15억 달러, 우리돈으로 1조 4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하남시는 광역 화장장 유치 조건으로 도에서 2천억 원을 지원받아 복합단지 부지를 조성한 뒤 외자를 유치해 단지 건립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황식/경기도 하남시 : 일자리가 만여 개가 창출이 됩니다. 우리 하남시민 인구가 13만인데 성인인구 10명 중에 1명에게 돌아가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실질소득도 아마 현재보다는 2배 정도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에 앞서 하남시는 지난 4일에도 미국의 옵티마 펀딩 그룹 컨소시엄과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둘 중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쪽과 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남시는 2008년까지 세부계획을 마무리 한 뒤 2009년 10월 착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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