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은 입동 추위가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찬바람의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밤부터는 비 소식이 또 있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비가 그치면서 기온은 다시 뚝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은 대부분 지방이 영상을 회복했습니다.
오히려 어제 이 시간보다 기온이 7~8도이상 오른 상태인데요.
서울이 8도, 춘천이 6도, 강릉은 10도를 웃돌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전주와 부산이 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날씨가 누그러진 건 밤사이 구름이 많아져서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북쪽에서 구름이 점차 발달해 들어오면서 주로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오늘 하늘이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에는 천둥·번개도 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경우 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만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어제보다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5도, 대전이 17도, 전주·광주 18도, 부산19도까지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일 오후, 비가 그치면서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기온이 2도선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우혜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