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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알 자와히리, 미군에 경고

<8뉴스>

<앵커>

9·11 테러 3주기에 때맞춰 테러조직 알 카에다가 이라크 상황이 생각대로 안풀려 가뜩이나 속상한 미국의 속을 다시 한번 끓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의 세계,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빈 라덴의 오른팔로 불리는 알 카에다의 2인자 알 자와히리의 모습입니다.

그는 어제(9일) 공개된 테이프를 통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패배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알 자와히리 : 미군은 철수하지 않으면 모두 죽고, 철수하면 모든 것을 잃는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알 자와히리는 지난 해에도 9·11 테러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오사마 빈 라덴과 함께 미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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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 또 다시 허리케인 비상이 걸렸습니다.

찰리와 프랜시스에 이어 시속 256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아이번'이 플로리다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아이번'은 이미 그레나다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 카리브해 일대를 덮쳐 30여명이 숨지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주민 : 이렇게 강력한 허리케인은 처음입니다. 어젯밤이 최고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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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조명이, 백혈병이나 유방암 등 악성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 코네티컷대 스티븐스 박사는 "야간 조명이 세포의 생사를 조절하는 '생체시계'에 영향을 미쳐, 암과 연관된 유전변이를 촉진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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