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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절할만한 성과"

<8뉴스>

<앵커>

국내외 언론과 학계의 반응은 아주 뜨겁습니다. 기절할만한 성과라는 연구결과 그 반응을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욕타임즈는 이번 연구가 기절할만한 성과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면서 1면과 사회면에 자세히 보도했습니다.

특히 파킨슨씨병과 당뇨같은 난치병 환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복제치료술의 시작을 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가디언과 이코노미스트 등 영국의 주요 언론들도 생명공학의 진정한 혁신과 과학적 쾌거를 이뤄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인간 난자를 이용한 복제가 신약과 백신 개발 산업에 미칠 경제적 효과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세필/마리아 병원 기초의학연구소장 : 이 세포는 사람의 세포이기 때문에 직접 처리가 가능함으로서 동물에서 일어난 많은 시간적·경제적 난점을 바이패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 난자를 이용한 연구의 악몽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연구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인간 배아 줄기세포는 태아로 자라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외신들은 여러 생명윤리단체들이 이번 연구성과에 자극받아서 배아복제를 금지하라는 요구수의를 높일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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