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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화재로 12층 건물 붕괴

<8뉴스>

<앵커>

이집트에서 불이 난 12층 건물이 진화 작업 도중 무너져 내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 등 모두 16명이 매몰되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지구촌 소식, 송대헌 기자입니다.

<기자>

이집트 수도 카이로 근교의 12층 짜리 건물이 화재 끝에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붕괴 당시 건물 안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던 소방관과 경찰관 16명이 매몰돼 지금까지 9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격자 : 불이난 1층식당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중에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이집트에서는 부실 건축으로 건물 붕괴 사고가 잦아 지난해에도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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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수교 40돌을 맞아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하나의 중국 정책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등 긴밀한 양국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시라크 대통령 : 중국을 분열시키는 것은 중대한 잘못이며 지역안정을 크게 해칠 것입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내일 중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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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군대가 주둔할 예정인 이라크 키르쿠크의 미군 기지에 연쇄적인 포탄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어제 새벽 김희상 대통령 보좌관 일행의 숙소였던 미군 기지에 김보좌관이 떠난지 몇시간 뒤 로켓탄 공격이 있었습니다.

이어 오늘 새벽에도 미군 기지에 포탄 공격이 가해졌으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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