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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세계]엠파이어빌딩 계단완주 노익장

<8뉴스>

<앵커>

아흔을 넘긴 노인이 86층의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계단 오르기 대회를 완주하며 노익장을 과시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고철종 기자입니다.

<기자>

백여명의 선수들이 일제히 달려나갔지만 얼마 못가 탈락자가 속출합니다.

완주가 힘들 걸로 보였던 아흔한살의 시모네씨는 40분만에 86층 꼭대기에 오르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시모네(91세)}
"정말 굉장한 기분입니다. 결승점까지 반드시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걸었고, 끝내 해냈습니다."

9분 33초만에 결승점에 도착한 호주 출신의 크레이크 씨가 우승을 차지해 5연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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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여섯살의 여성 투우사 테노리오는 남성 못지 않은 기량을 과시합니다.

하지만 오늘따라 불운이 따랐습니다. 순식간에 뒤돌아선 황소가 얼굴과 옆구리를 강타했습니다.

이 여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지만, 내년 생일 때까지는 다시 투우장에 설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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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모습을 한 로봇이 주인의 일정을 챙깁니다.

"오늘 극장에 가시기로 한 날이쟎아요. 지금 출발하실 시간인데요."

얼굴에 있는 렌즈가 주인은 물론 열 사람 정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가 다 되면 스스로 충전도 하고, 집안에 이상이 생기면 주인에게 연락도 합니다.

개발회사측은 내년부터 대당 천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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