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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팀, "우리도 총력전" 자신감

<8뉴스>

<앵커>

미국 대표팀도 대구에 입성했습니다. 어리나 미국감독은 무더운 날씨쯤 두렵지 않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대구에서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대구 공항에 도착한 미국팀을 반긴 것은 헬기까지 동원한 200여명의 경찰이었습니다. 계류장에 준비된 버스로 공항을 빠져 나가는 선수들의 얼굴엔 긴장한 빛이 역력했습니다.

마지막 훈련에 들어 간 미국 대표팀은 승부의 변수가 될 수 있는 무더운 날씨에도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브루스 어리나/미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
"월요일 경기에 대비해 35일동안 준비해 왔습니다"

미국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플레이 메이커 레이나를 공격 중심에 세우고 포르투갈전에서 골을 터뜨렸던 맥브라이드와 매시스를 최전방에 포진시킬 계획입니다.

체력적으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노장 수비진엔 헤이덕, 아구스,포프 등이 포백 라인을 형성합니다.

{헤이덕/미국 대표팀}
"견고한 수비를 구축해 경기 초반 실점을 막겠습니다."

결전을 하루 앞둔 미국팀의 마지막 훈련에는 비장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미국이 포르투갈과 1차전 승리의 여세를 몰아 갈 수 있을 지 바로 내일 이곳에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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