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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2패로 탈락 확정

<8뉴스>

<앵커>

앞서 열린 ´죽음의 조´ 스웨덴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는 스웨덴이 2대 1로 이겼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잘 싸웠지만 2패로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조정 기자입니다.

<기자>

화려한 개인기와 강인한 체력. 나이지리아는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전력을 갖췄지만 죽음의 조에서는 첫번째 희생양이 됐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조직력이 뛰어난 스웨덴을 맞아 전반 중반부터 먼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전반 27분, 수비수 요보가 스웨덴 문전 우측에서 센터링한 공을 아가호와가 헤딩골로 연결했습니다.

스웨덴은 골잡이 라르손을 앞세워 나이지리아 문전을 위협했습니다. 전반 35분, 스루패스를 받은 라르손은 나이지리아 중앙을 돌파해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대부분 20대의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나이지리아는 경험부족으로 역전기회를 내줬습니다.

후반 18분, 나이지리아 수비수가 골문 앞에서 스웨덴 라르손을 손으로 잡아 당겨 페널티킥을 허용했습니다.

라르손은 강한 오른발 슛으로 두번째 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고, 득점왕 경쟁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결국 스웨덴은 나이지리아를 2대 1로 꺾고 1승1무를 기록했고, 나이지리아는 2패로 탈락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스웨덴과 잉글랜드가 1승1무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가운데 죽음의 조 F조의 16강 진출국은 마지막전까지 지켜봐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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