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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1위 프랑스, 16강 탈락 위기

<8뉴스>

<앵커>

벼랑끝에 선 프랑스. 지난대회에 우승국가였지만 이제 예선 탈락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랭킹 1위,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프랑스가 몰락의 기로에 섰습니다.

프랑스는 개막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데 이어 우루과이와의 2차전에서도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예선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상대 수비진을 한 순간에 허물던 특유의 날카로운 패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꼭 이겨야한다는 부담감에 마음만 앞서 조직력은 흐트러지고 단조로운 공격만 거듭했습니다.

지단이 빠진 프랑스는 더 이상 두려운 팀이 아니라는 사실만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어제(6일) 우루과이전에서 주공격수인 앙리까지 퇴장당해 엎친데 덮친격이 됐습니다.

{르메르 /프랑스 감독]
"초반에 골을 넣지 못해 고전했고, 1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1무 1패로 A조 최하위. 오는 11일 덴마크와의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골차이상으로 이겨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절박한 처지입니다.

지단의 복귀 여부는 아직도 불투명합니다. 간판 공격수인 앙리마저 뛸 수 없게 된 상황에서 프랑스가 지난대회 우승팀답게 막판 저력을 발휘할 수있을 지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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