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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축구팬, "한국 강해졌다"

<8뉴스>

<앵커>

내심 한국전 승리를 기대했던 폴란드는 16강 전선에 이상이 생긴데 당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는 아직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바르샤바에서 장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열광적인 응원을 보냈음에도 폴란드 축구팀은 이곳 바르샤바의 축구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팬들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허전함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도미니크/폴란드 축구팬}
"한국이 너무 좋은 팀이어서 못이겼습니다. 미국과 포르투갈 꺾으면 16강은 가능합니다."

폴란드 축구팬들은 오늘(4일) 경기로 한국의 16강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스피드와 강한 체력, 거기다 열광적인 홈구장의 응원을 업은 한국팀이 포르투갈과는 선전을 미국과는 우세한 경기를 펼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강호 포르투갈의 벽을 어떻게 넘느냐가 폴란드팀의 관건이라고 말하고있습니다.

{부이치그/폴란드 대표팀 전 감독}
"포르투갈과 비기기위해 최선을 다해야합니다. 그 뒤 미국전을 이겨 16강 갈 수 있습니다."

비록 첫 경기를 이기지 못했으나 폴란드인들은 지난 다섯번의 월드컵에서 한번도 본선 조별리그를 탈락한 적이 없었던 전력을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수문장 두덱과 공격수 올리사데베에 거는 폴란드 축구팬들의 기대가 그래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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