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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국가신인도 높히자"

◎앵커:최근의 경제회복 조짐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은 이럴수록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데 더욱 힘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원일희 기자입니다.

○기자:연구소와 경제단체, 기업 실무자를 비롯한 경제전문가 백쉰다섯명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구조조정, 투자활성화 방안, 수출부진의 원인과 대책, 그리고 첨단산업과 전통산업의 균형발전 등 경제 전반에 걸쳐 많은 의견을 내놨습니다.

최근 경제가 조금 나아졌지만 장기적으론 국가신인도를 더 높혀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속적인 개혁만이 왕도이자 지름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 포동의 예를 들며 외국인 직접투자의 절차를 더 간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해당관청에 가서 제출한지 두시간만에 허가증이 나왔다는거예요. 탄복을 하고 신인도가 높아지고, 이러니까 지금 중국이 굉장히 외국투자가 몰려오는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기업도 언제든지 장부를 내놀수 있는 투명경영을 통해 노사화합을 이뤄 신인도를 높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반도가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곳이라는 이미지라면서 남북 화해협력을 통해 국가신인도를 높히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SBS 원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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