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로는 다 전해드리지 못한 취재 뒷이야기와 생각할 거리들을 소상히 들려드립니다.
YG 양현석 씨의 며칠전 경찰 출석 모습은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검찰 출석 장면과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포토라인 앞에 양씨가 서서 뭔가 말을 했고, 양씨의 조사는 밤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양씨와 빅뱅 승리 관련 피의사실은 시시콜콜하게 모두 보도됐는데, 이런 점을 문제삼는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검찰개혁을 통한 인권 보호는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하는것 아닌지, 기자는 묻고 있습니다.
타이완에서 2019년 한 해를 상징하는 '올해의 한자'로 '어지러울 란'을 뽑았습니다. 올해는 1위에서 10위까지 모두 부정적인 의미를 지닌 글자가 선정돼 현지 언론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포츠 스타 출신인 최윤희 씨와 임오경 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문체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노태강 제2차관이 여러 차례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 자연스레 몇몇 인물이 차기 후보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전략무기, 즉 핵미사일의 개발을 재개할 뜻을 점점 구체적으로 드러내 보이고 있습니다. 북미관계가 다시 악화될 조짐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그 속도도 예상보다 빠릅니다.
북한의 대미외교 책임자인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트럼프를 '늙다리'라 부르며 각을 세웠습니다. 트럼프가 김정은 위원장을 최근 다시 '로켓맨'이라고 부른 데 대한 반격입니다. 북한 당국자들이 최근 강경 발언을 하면서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과시하는데, 그 이유를 분석해봤습니다.
지난 2일, 백두산에서 대규모 무도회와 축포, 우리 식으로 말하면 '불꽃놀이'가 펼쳐졌습니다. 백두산에서 이러한 행사가 열린 건 김정은 위원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오던 삼지연군 2단계 건설공사가 완공됐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한미 양국이 비핵화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별 조치를 하지 않는 틈을 타서 고체연료 추진방식의 단거리 발사체 시험발사를 마음껏 했고, 그 결과로 일부 발사체는 실전배치 단계에 올려놨습니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각종 발사체를 13번 쐈습니다.
여성 직원들이 치마 유니폼을 입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여자라서', '단정해 보이니까', '여자가 단정하면 보기 좋으니까', 이 정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프리-스커트(Free-Skirt)', 치마 유니폼에 담긴 고정 관념에서 여성 직원들이 자유로워지고, 회사가 여성 직원들에게만 과도하게 부여한 복장 규정을 바꾸려는 캠페인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AI를 이해하고 쓸 줄 아는 인간과 그렇지 못한 인간의 차이는 원숭이와 인간의 차이 만큼이나 벌어질 거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AI를 직접 개발하지는 못해도, AI를 이해하고 쓸 줄은 알아야 소외당하지 않을 거라는 얘기입니다.
와인의 종주국을 자처하는 프랑스는 OECD 국가 중 1인당 알코올 소비량 3위입니다. 프랑스 주류 소비의 58%는 포도주로, 프랑스에서 포도주는 술이 아닌 음식의 일부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런 프랑스가 3위라면.. OECD 국가 가운데 1인당 음주량 1위는 어디일까요?
24살의 요가강사 신애련 씨는 '추리닝'같은 요가복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몸에 딱 붙어 기능성도 좋고 색감과 무늬도 화사한 예쁜 요가복을,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무모한 도전이라고 했지만, 2천만원으로 창업한 회사는 4년만에 매출 4백억원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