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아이스크림이 커피보다
카페인이 무려 8mg이나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녹차 아이스크림의 성분표시에는
카페인이 없습니다.
1mL당 0.15mg 이상의 식음료(음료수)만
카페인 함량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녹차 아이스크림에는
99mg의 카페인이 있지만 이 때문에
잠을 자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녹차 안에 해독 작용을 하는 카테킨 물질과
신경 안정 작용을 하는 테아닌 성분이
카페인의 부작용을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적다 해도
청소년 하루 권장량 125mg(50kg 기준),
성인 권장량 400mg인걸 보았을 때
카페인 99mg은 많은 양입니다.
녹차 아이스크림 외에도
우리의 일상 속에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카페인이 많습니다.
“카페인의 민감도는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하루 기존치에 의존하는 것보다
스스로 손이 떨리거나
심장이 두근거리지는 않는지
부작용을 잘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동환/ 가정의학 전문의
그동안 모르고 먹었던 카페인,
이제는 알고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