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만 먹는 동아리가 있다고?
여기 연어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모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 ‘연남동’ 입니다.
신촌 지역 대학생을 주축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연어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이 지원 조건이라고 합니다.
“함께 연어를 사서 한강에 모이기도 하고 동아리 부원 자취방에서 연어 덮밥을 만들어 먹는 활동을 합니다.” - 이지온(이화여대 3학년) / 연남동 회장 좋아하는 걸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진 ‘연남동’.
연남동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연어 철학도 가지고 있습니다. “연어는 무조건 생으로 먹어야 합니다. 식감이 살아있기 때문에 무조건 생으로 드셔야 하고 훈제 연어는 절대 안 됩니다!” - 이지온(이화여대 3학년) / 연남동 회장
‘연남동’ 외에도 대학가에는 비슷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개성 있는 동아리들이 넘쳐납니다.
조류 관찰 동아리 ‘새랑’, 텃밭 동아리 ‘중앙 상추’ 등 시험과 취업 준비로 바람 잘 날 없는 대학생활에 소소하지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는 좋아하는 걸 나눌 수 있는 나만의 독특한 동아리와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