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이 고독한 짤방을 기습한 이유

23일 목동의 한 카페. ‘짤계 대부’ 전광렬 씨가 갑자기 화이트보드에 무언가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그 유명한 고독한 전광렬 방에 직접 들어가 화이트보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투척합니다.

이에 환호하는 3백여 명의 광(렬)팬들. 그런데 그가 적은 문구, ‘광-하(문)! 5월 25일 ∼ 5월 27일’ 대체 무슨 뜻일까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행사 ‘매일매일 어린이날 매일매일 초록우산‘. 아픈 아이들을 돕기 위한 이 행사에 전광렬 씨도 직접 참여합니다.

2010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프리카 라이베이라 봉사를 가게 된 전광렬 씨.

“경제적, 정치적 이유 때문에 기본적인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 전광렬 / 마음 부자

그 뒤부터 가족과 함께 자선 콘서트를 열어 2억 원이 넘는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십시오. 저와 함께 꼭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광렬 / 봉사 대부 전광렬 씨는 이번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눔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에게 ‘짤 부자’로 더 익숙했지만 사실 ‘마음 부자’였던 전광렬 씨. 전광렬 씨와 함께 전 세계에 희망을 전해주세요. 25일(금) 자정부터 70시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되는 본 행사는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