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만에 공개된 기무사 사진첩 ② (제공 : 이철희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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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극우세력은 이 사진 속 인물의 생김새를 분석했다며 북한군이라 주장합니다. 이른바 '북한군 개입설'입니다. 실제 80년 5월 신군부는 '북한군의 특별한 움직임'을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의 명분으로 삼았습니다. 당시 육군본부 정보참모부조차 이런 첩보가 신빙성도 근거도 없다고 판단했지만 악용한 것이지요. 미국 정부와 CIA 문건은 물론 우리 국방부도 '북한군 개입설'은 아무 근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