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까지 걸린 25745시간, 1073일.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 31분 ∼ 2017년 3월 23일 오전 3시 45분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고창석 권재근 권혁규 남현철 박영인 양승진 이영숙 조은화 허다윤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