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학 문제를 풀어낸 초4이언
얼마 전, 초등학교 4학년이 SNS에 올린 글입니다.
“말도 안 돼, 이거 뭐 그냥 정수 문제 아냐? 근데 모르겠다.” “(자칭) 수학 전문가인 내가 보기엔… 음… 잘 모르겠다.” 수많은 댓글 중, 정답을 확신하는 댓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교수 아니에요” “통편집해주세요. 하하하” 서울대 교수님들도 적잖이 당황할 정도로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교수님들이 어렵게 풀어낸 정답은 아이의 답과 일치!
이 문제를 풀어낸 주인공은 11살 송현준 군이었습니다.
밥을 먹는 와중에도 수학 문제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잠을 자기 전에도 수학 문제를 풀고 있는 현준이
전문가에게 현준이의 수학 능력을 의뢰한 결과, 수학학력지수 100점 만점에 99.7 !!! 수리적 추론 능력 상위 0.3% !!!
그런데 말입니다. 현준이는 영재반 선발 시험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습니다.
“사교육을 안 받았다는 게 유일한 문제점이에요.” “정답을 맞히기 위해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문제를 풀고 있는 그 시간이 행복해서 풀고 또 푸는 거예요.” -수학강사 차길영
“그냥 푸는게 재미 있어요, 답을 맞히는 것보다” 현준이의 수학 문제지에는 채점한 흔적이 전혀 없습니다.
현준이는 수학공식을 외우는 대신 느리지만 자신만의 풀이법을 찾습니다.
그런 현준이에게 외워서 정답만 빨리 맞히는 시험은 아마 맞지 않았을 겁니다.
궁금증을 일부러 찾아다니는 현준이의 수학여행 수학여행을 떠나는 현준이의 표정은 세상 그 누구보다 행복해 보입니다.
Epilogue... 현준이가 풀었다는 서울대 수학 입시 문제! 여러분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정답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소정의 박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