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살내는 액션 냥아치
최근 SNS에서 한 고양이 사진집이 화제입니다.
사진 속 고양이들은 액션 영화의 주인공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춤을 추는 것 같기도 하고 싸움을 하는 것 같기도 한 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작가가 궁금합니다.
그래서 스브스뉴스가 어렵게 작가와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Accent입니다. 본명은 아니고 필명입니다." "그럼 본명은?" "ㅎㅎㅎ 본명은 비밀입니다."
"네....... 근데 왜 고양이를 찍으세요?" “인물 사진을 찍다가 3년 전부터 고양이만 찍기 시작했어요. 이유는 제가 고양이를 좋아해서요. ㅎㅎㅎ”
"고양이 포즈가 독특해요." “그 포즈가 고양이의 멋진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높이 날고 사람과 매우 비슷해요. 그런 고양이의 모습을 알리고 싶었어요.”
"이런 포즈를 카메라에 담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요?" “저만의 비법이 있죠. 같이 노는 거예요. 한 손으로는 인형으로 고양이와 놀고 동시에 다른 한 손으로는 카메라 셔터를 눌러요.”
"그런데 고양이가 가까이 와요?" “이것도 저만의 비법인데요. 저는 일본에 있는 고양이 섬에서 촬영을 해요.”
"고양이 섬이요?" “네, 일본에는 고양이 섬이 있어요. 그 곳 고양이들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요. 섬사람들이랑 잘 지내다 보니 사람이랑 장난감으로 노는 것도 좋아하고요.”
"근데, 정확히 어디에 있어요?" “비밀입니다. ㅎㅎㅎ 너무 많이 알려져 사람들이 찾아가면 고양이들이 힘들어 할 것 같아서요. 이해해 주세요. ㅎㅎㅎ”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사진은 뭐예요?" “이 사진이에요. 꼭 만화 영화 속 영웅 같아 보이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계속 고양이 사진을 찍는 거예요.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제 사진을 보면 좋겠어요.”
독특한 사진으로 고양이의 새로운 모습을 알린 Accent 씨, 그의 다음 작품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