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는 최신형인데 엄마는 구식이에요
컴퓨터는 한번 말하면 알아듣는데 엄마는 몇 번씩 말해도 잘 못 알아들어요
초등학생도 매웠던 90년대...
대한민국 학교의 디지털 환경은？
컴퓨터가 보급된 90년대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변했습니다.
90년대 뉴스를 보면...
앵커: 요즘은 한 반에 40명 내외로 오히려 교실이 남아도는 학교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학급당 학생수 40명이 적다니…
디지털 환경뿐만 아니라,
사실 학교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달라졌습니다.
이처럼 급격히 바뀌는 교육 환경의 속도에 맞춰
2022년 대한민국 학교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 합니다!
7년 만에 ‘교육과정 총론과 각론’이 개정되거든요!
“학생들이 미래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따라서 준비를 해나가는 데 있어서？
학교가 어떤 부분들을 지원하고
또 어떤 과목들을 편성하고
이런 부분들을 다 모아놓은 것이？
교육과정 총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유상범 / 2022교육과정 개정지원팀장
“쉽게 말해 교육과정 총론은
학교생활에서의 내비게이션이다.？
내비게이션을 통해 가고 싶은 길을
안전하고 빠르게 갈 수 있듯이
교육과정 총론도 학생들의 길잡이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거죠.”
- 유상범 / 2022교육과정 개정지원팀장
지형지물이 바뀌면
내비게이션도 업데이트가 되는 것처럼
2022년 개정 교육과정 총론은,
대한민국 교육과정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거죠.
그럼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요?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 과정이
이번 교육 과정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에는 교육과정 개정이 학자나 전문가들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면？
이번 교육 과정은 국민들도 같이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유상범 / 2022교육과정 개정지원 팀장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모든 교과에 ‘디지털 소양’을 강화했다고 합니다
“사회 변화를 받아들인 것인데
SNS와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가짜 뉴스와 같은 것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면 미디어상에서
점점 어려운 시대가 오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읽고 비판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들을 포함해서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 최영선 / 2022교육과정 개정지원팀 교육연구관
이 외에도 기후 생태변화, 학령인구 감소 등
다양한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교육 과정이 개정됐죠.
“교육과정 총론은 ‘앞으로의 교육은 무엇을 지향하는가 뭘 우리 학생들에게 고민하게 해야 하는가’ 라고 하는 부분의 방향성을
설정해 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교육과정 총론이 좋은 나침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영선 / 2022교육과정 개정지원팀 교육연구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