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으며 취업하는 방법? 취준생 꼭 알아야 할 제도;;
532만원. 취업준비생이 한 해 동안 취업 준비‘만’을 위해 사용하는 돈*입니다. 취업준비생은 고정 수입이 없는, 어쩌면 ‘돈을 벌기 위한 준비를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돈을 꾸준히 쓰고 있죠. *출처 잡코리아·알바몬, 2021년 기준
“적금을 700만 원 정도 모았는데 작년에 학원 등록을 하면서 다 썼어요.” - 박정준 / 24살, 취업준비생 “방송국에서 조연출 보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요.” - 이승진 / 24살, 취업준비생 취업 준비를 위해 적금을 깨버리거나 아르바이트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취업준비생.
“아르바이트를 할 때면 ‘남들은 이 시간에 다른 걸 더 할 텐테’라는 생각이 들고, 마음이 조급하죠.” - 박정준 / 24살, 취업준비생 간절한 취업준비생의 목소리. 정부 역시 이를 인지해, 다양한 제도로 그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국민취업지원제도’도 그 중 하나죠.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인데요.
참여자를 1유형과 2유형*으로 구분해 지원금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유형에겐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2유형에겐 최대 195만 4천 원의 ‘취업활동비용’과 함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죠.
“저는 1유형에 해당이 돼서 구직촉진수당으로 학원에 다녔습니다. 또 ‘일경험프로그램’을 통해 영상 편집 관련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이에요. 곧 정직원으로 전환될 것 같습니다.” - 석희정 / 25살, 인턴에서 곧 직장인 또 ‘일경험프로그램’*을 통해 실무를 경험할 기회까지 제공합니다.
‘취업준비생이 얼마나 많은데… 나도 지원 받을 수 있는 걸까?’라고 걱정하는 취업준비생 주목! 최근 이 제도는 지원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올해 총 60만 명 지원 이중 청년에 대한 지원 규모 10만 명▶17만 명으로 확대
참여자가 구직촉진수당을 3회차 안으로 수급 한 뒤 취업, 또는 창업할 경우 50만 원의 ‘조기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할 뿐만 아니라 취업이 시급한 참여자를 위해 ‘취업알선전담팀’을 시범 운영하죠.
녹록지 않은 취업 준비. 긴 터널을 걷는 취업준비생에게 국가의 다양한 지원 제도가 조금이나마 응원과 격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