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들이 교회 길목에 버스 등 차량을 세워둔 모습
철거 문제를 놓고 재개발조합과 갈등을 빚어온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시작된 오늘(26일) 새벽, 경찰이 외부인의 진입을 막기 위해 입구를 차단하고 있다.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 등 40여 명이 교회 안에서 화염병을 던지거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며 강하게 반발해 집행이 이뤄지지 못했다.
사진은 화염병을 던져 연기가 나는 사랑제일교회 인근 모습
사랑제일교회 안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부상자가 구급차에 옮겨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건물 쪽에 불이 나고 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26일) 오전 1시쯤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570명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들이 강하게 반발해 오전 8시 30분쯤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