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 물티슈 들고 타면 안 돼요?!”
얼마 전 엄마가 첫 해외 여행을 떠나셨어요! 그런데.. 떠나기 전 짐 싸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시더라고요.
“딸! 선스프레이 들고 비행기 타도 되나? 보조배터리는? 김치는?? 고추장은???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되나?” “어..ㅇ0ㅇ 잠깐만..” 음.. 비행기를 몇 번 타봐서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히는 또 모르겠더라고요. *위탁 수하물: 비행기 내부가 아닌 화물칸으로 운반되는 짐
똑똑한 딸인 척 하고 싶어 호다닥 검색해봤지만 다들 말이 조금씩 달라서 더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타도 타도 매번 헷갈리는 저. 저만 이런 거 아니죠?ㅠㅠ
★완전 꿀정보 희소식★ 우리 같은 사람들을 위해 미리 헷갈리는 물품을 검색하면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아닌지 친절하게 알려주는 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https://avsec.ts2020.kr)
국내선의 경우 기내와 위탁 모두 반입 가능, 국제선의 경우 기내 반입은 유아를 동반하고 사전에 신고한 경우에 비행 여정에 적합한 용량만큼만 가능하다고 해요.
물티슈 외에도 보조배터리(용량별), 김치, 참치캔, 라이터 등 400여 건 정도의 물품을 검색해 기내 및 위탁 수하물 반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사람들이 자주 걸리는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은 생수(음료수), 규정된 용량을 넘는 샴푸나 치약 같은 젤, 선 스프레이, 김치나 고추장 같은 음식류 등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공항에서 지켜본 결과 1시간 동안 7명 중 1명꼴로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가져오고 걸린 금지 물품이 116개나 될 만큼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더라고요.
즐거운 여행을 앞두고 챙겨온 물건을 버려야 하면 너무 속상하잖아요ㅠㅠ 우리 모두 짐 싸기 전 꼼꼼하게 체크해 행복한 여행 하자구요∼ 해외 항공기의 경우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해당 항공기 웹사이트에서 추가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