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 진짜 좀! 화장실에서 지린내 나잖아!!
앉아서 좀 싸라고!!”
엄마인지 애인인지 욕을 하도 해서 찾아보니
서서 오줌 누면 심지어 천장까지 오줌 튄다고ㄷㄷ
충격 받고 앉아서 오줌 누기 시작했죠.
한국 남자 중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앉아서 소변보는 게 글로벌 트렌드인 거 아시죠?
미국, 유럽은 물론 일본 남성도 40%는
집에서 소변볼 때 앉아서 한다고요*.
*일본 화장실 연구소, 2017
어느 나라든 ‘앉쉬남’이 된 이유는 비슷해요.
청결! 특히 냄새!
화장실 바닥을 청소해도 냄새가 나는 건
화장실 곳곳에 냄새 입자가 달라붙기 때문이에요.
서서 소변본다면 더 많이 붙겠죠;;
그러다 보니 냄새 입자를 없애거나
수건·샤워커튼 등에 보호막을 씌워
냄새 입자가 붙지 않게 방지하는 제품도 있더라고요.
그냥 이런 제품 쓰면 되는 거 아니냐고요?
서서 싸는 것만 배웠는데
갑자기 어떻게 앉아서 하냐고요?
앉아서 쉬하면 비뇨기 건강에 안 좋다고 들었다고요?
‘앉쉬남’ 토크쇼를 준비했습니다.
차마 물어보지 못한 오줌 이야기,
시원히 답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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