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해 주먹 날린 배우
" 연극을 한 편 만들고 싶습니다." 지난 11월 다소 낯선 모습을 한 남자가 스브스뉴스를 찾아왔습니다.
1년 전 예기치 못한 폭발 사고로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던 이동근 씨. 생사를 넘나드는 수술만 서른 번이 넘었고, 치료 중에 숨이 멎는 일도 몇 차례 있었습니다.
"꿈을 향해 노력하면 분명히 변화는 온다." 하루하루가 고통의 나날이었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절망 대신 새로운 꿈을 키웠습니다.
"희망의 증거가 되고 싶습니다."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을 통해 희망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의 꿈을 돕기 위해 시작된 펀딩 프로젝트에 스브스뉴스도 동참했습니다.
마침내 연극은 막이 올랐습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희망을 갖게 해준 연극, ‘주먹쥐고치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