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축구 매거진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 촬영 현장.
그런데 진행자인 배성재 아나운서의 손목에서 전에는 볼 수 없던 팔찌가 눈에 띕니다.
이 팔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촬영이 끝나고 스브스뉴스가 직접 물어봤습니다.
“아 이 팔찌요? 요즘에 제가 꼭 잊지 않고 손목에 차는 겁니다. 왜냐하면 이 팔찌에는 특별한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능이냐고요?”
바로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기능입니다. 팔찌에 새겨진 건 유소년 축구 선수 2명의 이름입니다.
세계적인 선수를 꿈꾸는 이 아이들은 넉넉치 않은 가정 형편 때문에 선수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소속된 팀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은민수 군은 1학년인데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에이스입니다.
“이 착한 팔찌를 구입하면 판매가의 10%가 이 꿈나무들에게 기부되거든요.”
팔찌를 만든 스타트업 기업 ‘블라인드스팟’은 이런 불우한 꿈나무 선수들을 돕기 위해 지난 3월 태어났습니다.
“팔찌 뿐 아니라 셔츠, 양말 등 스포츠웨어가 팔릴 때마다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생각해보세요. 착한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할수록 이 기업은 성장할 것이고 그만큼 더 많은 스포츠 꿈나무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될 겁니다.”
스브스뉴스는 대학내일, 나도펀딩과 손 잡고 착한기업을 도와주는 캠페인 ‘키다리아저씨 프로젝트’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배성재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블라인드스팟을 소개하는 태그(tag) 운동을 벌여 착한 소비를 확산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제품을 구입해 SNS에 올려주세요. 여러분의 착한 소비가 착한 기업을 살려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갈 거라 확신합니다.”
“브랜드 로고인 ‘바람개비’는 아이들의 꿈을 상징합니다.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어야만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죠. 여러분들이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면 이 바람개비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 이재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