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8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여파에 미국과 유럽증시가 약세로 마감한 영향으로 1%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이 심각하다"면서 "경제와 전쟁을 펼쳐야 할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다.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들어 보이고 있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금 1g의 가격이 KRX금시장 개설이후 처음으로 5만 원을 넘어섰다.
브렉시트 결정 이후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금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서울 남대문시장 노점 앞에 금이빨 매입 안내판이 놓여 있다.
해외 출장 중이었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조기 귀국, 브렉시트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오후 서울 한국은행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후 서울 한국은행에서 열린 브렉시트 관련 대책 논의 긴급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 마련된 경제상황점검반에서 한 직원이 브렉시트 관련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조직도를 살펴보고 있다.
브렉시트 여파가 이어지며 환율이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명동 한 환전소 시세표 일부가 지워져 있다. 환전소 관계자는 "하루에도 환율 변동이 커서 그때마다 시세표를 수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브렉시트 관련 대책회의에서 증권사 대표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황영기 금투협 회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브렉시트 관련 대책회의에서 한 증권사 대표가 자료를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