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으로, IS 전사들이 이라크 북부 모술 소재 니네바 박물관의 고대 석상을 넘어뜨리고 있다. (AP=연합뉴스)
5분 정도의 이 동영상엔 석상과 조각품을 깨부수거나 넘어뜨려 훼손하는 모습, 야외에 있는 거대한 석상을 전동 드릴로 부수는 장면 등이 담겼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도 25일 IS가 모술의 도서관에 소장된 희귀서적과 고문서 8천여점을 소각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엔 18세기 필사본, 19세기에 이라크 최초의 인쇄소에서 찍어낸 고대 시리아어 서적, 오스만 제국 시대의 서적, 20세기초 이라크 신문은 물론 아스트로라베(고대 천문관측기)와 고대 아랍인들의 모래시계와 같은 유물이 포함됐다. (AP=연합뉴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으로, IS 전사들이 이라크 북부 모술 소재 니네바 박물관에서 고대 유물을 해머로 부수고 있다. (AP=연합뉴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26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 올린 동영상에서 캡처한 사진으로, IS 전사들이 이라크 북부 모술 소재 니네바 박물관 야외에서 BC 9세기 아시리아 시대의 '날개 달린 황소' 모양의 석상을 파괴하고 있다. 진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