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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이용철 방사청장 지명…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강민우 기자

입력 : 2026.11.06 15:34|수정 : 2026.11.06 16:44


▲ 이용철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와 최인호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이재명 대통령이 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현 방위사업청장을, 새 국세청장 후보자엔 안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했습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비서관엔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오늘(6일),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법무부 장관, 국세청장 후보자 지명과 정무수석 내정 사실을 알렸습니다.

임 실장은 "이용철 후보자는 민주 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서, 인권 보호와 민주적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법칙 체계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공정한 법무 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철 후보자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전주신흥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사법연수원 21기로 민변과 법무법인 새길에서 변호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법무법인 새길은 이 대통령이 2010년 성남시장 당선 전 근무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재명 정부 초대 법무부장관을 지낸 정성호 의원이 물러난 이후,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개각에서 김승원 의원을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은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의 논란 끝에 지난달 후보자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지난달 임광현 비서실장 임명으로 공석이 됐던 국세청장에는 안덕수 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지명됐습니다.

임 실장은 "안덕수 후보자는 국세청 조사국장, 증세법무국장, 납세자 보호 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익표 현 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는 재선 의원 출신인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발탁됐습니다.

브리핑에서 임 실장은 최인호 내정자에 대해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나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임 실장은 "이번 인사는 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며 "국민의 삶 속에서 정책 변화의 효능감이 체감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