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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 무려 '3백만' 돌파…건강지표도 개선

윤나라 기자

입력 : 2026.11.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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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의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 9988의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걷기를 비롯한 건강관리 활동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인데, 도입한 이후 서울시민의 건강 관련 지표도 개선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서울 소식, 윤나라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기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운동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가 스마트건강관리 앱 손목닥터 9988 가입자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개최한 '걷다보니 운동회'입니다.

박 터트리기, 줄다리기, 철봉 매달리기 등 저녁 시간 한강에서 열린 운동회에 1만 명 가까운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한강변을 걸어서 운동회장까지 온 오세훈 서울시장도 시민들과 함께 땀을 흘렸습니다.

손목닥터 9988은 걷기를 비롯한 건강활동에 참여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앱으로, 지난 2024년 6월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뒤 2년 4개월 만에 가입자가 303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69%로 전국 평균보다 20% 가까이 높은 1위를 기록했고, 성인 비만율은 2024년 31%에서 지난해 30.2%로 낮아지는 등 건강 지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신체 건강에 더해 정신 건강 관리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오세훈/서울시장 : 서울 시민 여러분들이 늘 건강, 몸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했고요, 거기에 이제 외로움 없는 서울이라고 그래서 마음 건강까지 챙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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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도 소방예산으로 올해 대비 258억 증가한 1조 1천22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소방관 보호장비 확충과 업무 부담 완화, 노후 근무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하고, 비상대기 급식 지원 확대와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 건강·복지 지원을 함께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국비 지원은 올해 대비 171억 원 감소했지만 지방 재원을 429억 원 늘려 전체 소방 예산안을 증액 편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박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