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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객실을 장기 임대하거나 분양받아 실제로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거주형 크루즈선' 오디세이호.
운영사인 '빌라 비 레지던스'는 "바다 위 당신의 영원한 집", "평생 머물 수 있는 보금자리"라며 고객을 끌어모았습니다.
2024년 10월 세계 일주 항해를 시작한 오디세이호는 약 2년 만인 지난 10월에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당시 크루즈에는 승객 203명과 승무원 156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전 재산을 모아 꿈에 그리던 바다 위 삶을 시작했던 승객들은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고 쫓겨나는 신세가 됐습니다.
화려한 겉모습 뒤에 예상치 못한 막대한 비용과 위험이 숨어 있는 크루즈 산업.
평생 보금자리라던 오디세이호에선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사태의 전말을 정리해 봤습니다.
(구성 : 이미선, 편집 : 박서연, 디자인 : 조승현, 내레이션 : 장훈경, 제작 : 지식콘텐츠IP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