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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길거리서 비틀…허리 숙인 남성 떠나자 '활활'

조제행 기자

입력 : 2026.11.06 07:11|수정 : 2026.11.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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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놓인 쓰레기 더미에 잇따라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15일 새벽 전남광주 서구,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길을 걷다 쓰레기 더미 앞에서 속을 게워내는 듯 잠시 허리를 숙이는데요.

남성이 떠난 자리에선 돌연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잠시 뒤 다른 장소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성이 허리를 숙였다가 자리를 뜨자 또다시 불꽃이 치솟은 겁니다.

연쇄방화 남성 검거
'쓰레기가 불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불길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도록 물건들을 치워둔 뒤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이동 경로와 현장 상황,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남성은 조사 과정에서 '술에 취해 불을 지른 이유를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일반물건방화 혐의로 공소청에 송치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