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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사격의 간판 19살 반효진 선수가 화려한 역전쇼를 펼치며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 1위를 차지한 반효진은 결선 첫 10발에서 중국 한자위에 1.1점 뒤졌습니다.
하지만, 2발을 쏠 때마다 최하위 1명이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1발 1발 격차를 좁히더니, 18번째 발에서 동점을 만들었고, 20번째 발에서 0.1점 차로 역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발에선 표적 정중앙 10.9점을 꿰뚫었습니다.
[해설자 : 10.9점입니다! 역시 현 세계 챔피언이자 올림픽 챔피언이네요, 와!]
반효진은 마지막 2발에서 더욱 점수차를 벌려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며 LA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습니다.
[반효진/사격 국가대표 : 올림픽 쿼터를 부여하는 첫 국제 대회였기 때문에 '첫 대회부터 따고 시작하자'라고 생각을 해서 그래서 (메달을) 꼭 따고 싶었습니다.]
반효진은 사격연맹의 실수로 출전이 무산된 후배 최예인에게 금메달을 걸어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디자인 : 김민영, 화면제공 : 유튜브 'ISSF - International Shooting Sport Federation'·대한사격연맹)